[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LG유플러스의'유플러스(U+)골프'를 SK텔레콤과 KT 가입자도 한달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U+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아 U+골프의 모든 기능을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가 조사한 2014년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3996만명 중 620만명이 골프 경험이 있다. 또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에 조사 결과 2016년 연간 골프장 내장객도 3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속도·용량 걱정없는 요금제를 출시하고 4월부터 U+골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으로, 올해 KLPGA 투어 25개 경기를 중계한다.
아울러 IPTV용 U+골프는 7월부터, 아이폰용 U+골프는 8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은 스마트폰 없이도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U+골프 시청이 가능하다.
3분기 중에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대회나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과 시청자가 해설자 및 캐스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욱 모바일사업부 상무는 “U+골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앱 평가 지수 역시 5점 만점에 4.9에 달하는 등 인기”라며 “골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용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UI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