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판도 바꿀 ‘폴더블폰’...스마트폰업계 개발경쟁
시장판도 바꿀 ‘폴더블폰’...스마트폰업계 개발경쟁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5.25
  • 수정 2018.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아시아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스마트폰 화면을 접었다 펼다 할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폴더블폰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에 스마트폰 업체들도 출시를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을 펼쳤을 땐 태블릿PC만큼 크기가 커지고 접으면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크기가 줄어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 수 있어, 제품이 출시된다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인터뷰)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원
(스마트폰의) 외형적인 변화와 기술의 발전이 이전과 대비해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향후에 폴더블폰이 나오게 된다면 5G와 연동돼 새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폼팩터(형태)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금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 출시를 위해 잇따라 특허를 출원하고 내구성 좋은 폴더블폰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하려는 데 중점을 두기보단 결함 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특성 상, 수 만번 이상 화면을 접었다 펴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이경태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저희들이 몇 년 간 상용화를 위해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포함해서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세계 최초 출시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세계최초 폴더블폰 출시라는 타이틀을 목표로, 안으로 접히는 형식의 폴더블폰을 올해 11월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LG전자, 레노버 등도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폴더블폰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처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폴더블폰이 출시될 경우 출시 초기 70만대에서 2022년에는 50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시아경제TV 정윤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