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중국이 전 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보급 확산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중국 산업자원부는 ‘2018 중국 블록체인 산업백서’를 발행한 바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금융, 보험, 에너지 관리, 지불 처리 및 결제를 위한 분산 솔루션 등 전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제공 업체 Xunlei의 CEO 첸 레이(Chen Lei)는 중국 산업자원부 장관이 주최한 블록체인 회담에서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중국이 블록체인 산업에는 적극 투자에 나서며 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한편 항저우시는 지난 4월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지원을 위해 1조 7,000억 규모의 블록체인 펀드를 조성했다. 항저우는 알리바바 등 거대 기업들이 시작된 중국의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로 주 정부는 블록체인을 지역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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