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시캐리 총재는 미시건주 에스캐나바에 있는 배이칼리지에서의 강연에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스캠의 확산에 놀랐다”라며 “처음에는 암호화폐라는 것을 만들어낸 영리한 이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리석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어떠한 규제 없이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서며 누구나 새로운 암호화폐를 찍어내는 행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암호화폐가 유용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자리잡기 이전에 더 많은 잡음과 사기가 나타나고 있다고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하지만 그는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웃음거리가 될 거란 의미는 아니라며 암호화폐 중에서도 일부 코인만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흥미를 보이며 비트코인보다 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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