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경기 이어 '전라도 광주' 백반투어 진행
네이버, 서울-경기 이어 '전라도 광주' 백반투어 진행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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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네이버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동네 옷가게를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더니 이번에는 골목의 숨은 밥집에 주목한다.

네이버는 21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진행했던 '백반위크'를 전라도 광주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성장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백반위크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 네이버 백반위크는 그동안 온라인에서 찾기 어려웠던 가게 정보를 온라인 DB로 구축해,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백반위크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백반위크 경기편에 참가했던 광명 명동식당은 “백반위크 덕분에 인터넷을 보고 찾아왔다는 손님들이 부쩍 많아졌다” 고 말했다. 의정부 한가네 분식은 “백반위크 참여 이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반위크 광주편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총 65곳의 역대 최다 가게가 참가한다. 예술의 거리, 음식문화거리&대인시장, 조선대후문, 양림문화마을, 말바우시장 등 5개의 광주 대표 지역을 중심으로 6월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지도 앱에서 ‘백반위크 테마마커’를 적용해 백반위크 광주편 뿐 아니라 서울편과 경기편에서 참가했던 가게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라도 광주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가 개소할 지역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광주 금남로 인근의 총 7층 건물을 매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퀘어를 마련한다. 창작자와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르면 오는 9월 미디어 대상의 최초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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