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美 '바이오USA' 참가..."R&D성과 바탕 성장발판 모색"
제일약품, 美 '바이오USA' 참가..."R&D성과 바탕 성장발판 모색"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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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제일약품이 다음달 4일부터 나흘 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바이오USA'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바이오USA는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74개국, 약 1만5000여명의 바이오 제약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자체개발 중에 있는 다수 신약들의 향후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아울러 가능성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별해 성장발판을 모색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일약품은 현재 자체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JPI-289'가 임상2상 과정 중 본격 기술이전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는 등 R&D 단계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늘려간다는 입장이다.

뇌졸중 치료제 외에도 대장암, 폐암, 유방암 치료용 표적항암제 'JPI-547' 개발도 임상1상이 순항 중에 있다. 또 당뇨 치료제 'JPI-2266' 등을 비롯해 10여 개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도약을 향한 혁신적 변화들을 앞두고 있는 제일약품인 만큼, 연례행사로 참석해왔던 이번 바이오USA 참가는 기존과 다른 기회들이 내재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한층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서 기술과 제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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