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이마트가 고객이 직접 추전한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추전하는 '이마터즈 픽(Pick)'을 선정한다.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이마트의 입장이 아닌,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사용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발견한 상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매월 상품들을 새롭게 선정해 점포내와 이마트 공식 블로그, 공식 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른 고객들에게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서포터즈인 '이마터즈'들이 매월 20일까지 직접 남긴 후기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정하고 다음날 소개되는 방식이다.

첫 이마터즈픽 상품은 '피코크 더 노란 통통란', '러빙홈 옥수수 스탠 도시락', 'JAJU 2단 트롤리 세탁 햄퍼' 3가지와 트레이더스 상품인 '플래그 토퍼 연필세트'다.

'이마터즈'는 올해 3월 자신만의 감각과 안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이마트의 서포터즈로 올해 10월까지 개인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터즈픽은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쇼핑팁을 제공할 수 있고 이마트는 향후 상품기획 등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적극 소통하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