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 9주 연속 하락… 전세가율 60% 붕괴
서울 아파트 전세값 9주 연속 하락… 전세가율 60% 붕괴
  • 이정 기자
  • 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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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자료=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추이 (자료=부동산114)

[팍스경제TV 이정 기자]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0%대 이하로 떨어졌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9.83%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50%대로 낮아진 것은 2013년 11월(59.81%) 이후 처음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6%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역구별로는 송파구가(-0.33%)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동작구(-0.32%), 광진구(-0.24%), 양천구(-0.14%), 중구(-0.11%)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0.10% 떨어지며 지난주(-0.07%)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위례(-0.72%)·김포한강(-0.25%)·분당(-0.14%)·평촌(-0.14%)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해 3주 연속 0.04%의 오름폭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재건축 시장(-0.01%)에 비해 일반아파트는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면서 0.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보합(0.00%)에 머무르면서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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