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공식입장, “개편안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공식입장, “개편안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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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17일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17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지배구조 개편안으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대표이사는 자동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과 소재 등 그룹 내 완성차 사업구조를 재정립하고 지언 사업군간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순환출자 등의 규제를 해소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한다는 주장이다. 4개의 순환출자구조고리를 해소하고 ‘모비스-현대차-기아차’의 수직적 출자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앨리엇이 가장 큰 불만을 드러냈던 주주에 이익에 반하는 조치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이원희 대표이사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주주친화정책이 여러 주주들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며 “이번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완성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과실을 주주에 환원하는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을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재편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사업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이번 재편안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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