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나보타' 美FDA 승인 내년까지 밀릴 듯...17일 약세
[특징주] 대웅제약, '나보타' 美FDA 승인 내년까지 밀릴 듯...17일 약세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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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지연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7% 내린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이 당초 올해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 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나보타 파트너사인 미국 에볼루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FDA 승인과 관련해 나보타 공장에 대한 긍정적인 실태조사보고서를 수령했으나, 동시에 공문을 통해 자료보완이 요구돼 승인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임상결과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9개월의 추가 기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FDA 승인 지연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면서도 “승인시점이 연내에서 2019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이면서 신약가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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