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주간증시] 외국인 주가조작 의혹... 외국증권 계좌 통한 불법 통정(자전)거래현장 포착!
[박철성의 주간증시] 외국인 주가조작 의혹... 외국증권 계좌 통한 불법 통정(자전)거래현장 포착!
  • 박철성 아시아경제TV 리서치센터 국장
  • 승인 2018.05.13
  • 수정 2018.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금감원ㆍ거래소ㆍ검찰, 삼성바이오, 신라젠ㆍ대한항공ㆍ한진칼 시세조종 겨냥!
◈박영선 의원, “적자 내던 삼바, 상장 위해 규정 변경한 배경 철저히 밝혀야”
◈문재인 정부, 『주가조작』 전쟁 선포!
◈금감원 신종 불공정거래 등 중요 이슈, 기동조사반 운영! 검찰 공조...
◈주가조작꾼들, 금융당국 조롱하듯 불법 자행...

[박철성 아시아경제TV 리서치센터장]

소문만 무성했던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 통정(자전)거래현장이 포착됐다. 외국인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큰 충격이다.

정말 외국인이 주가조작을 한 것일까.

아니면 검은 머리 외국인 짓일까.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외국계 증권 계좌를 통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불법 시세조종주가조작에 대해 철퇴 경고를 했다. 주가 조작꾼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하지만 주가 조작꾼들은 한결같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마치 현 정부를 조롱(嘲弄)하듯 꾸준히 대규모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지금 금감원과 거래소검찰국세청의 칼끝은 대형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신라젠(215600)을 겨누고 있다.

또 연일, 불법 작태 제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그 일가의 대한항공(003490)과 한진칼(180640) 역시, 사정권(射程圈)에 포함돼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모건스탠리 외국계 증권사의 계좌가 동원된 불법 통정(자전)거래 현장이 포착됐다. 주식시장에서 말로만 떠돌던 외국인의 주가조작 의혹이 현실로 다가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계 포함 총 5개 증권사 동원... 통정거래 포착!

분식회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불법 통정(자전)거래의 온상(溫床)이 된 지 오래다. 통정거래에 외국계 증권사 계좌까지 동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봉 그래프엔 주가 조작꾼들의 발자국이 선명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10일 장중 60만 원, 최근의 고점을 찍었다. 그때부터 세력들은 본색을 드러냈다. 차익 실현에 돌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봉 그래프. 세력들은 철저히 계산된 계단식 하락으로 차익실현을 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개미투자자의 발목이 잡혔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봉 그래프. 세력들은 철저히 계산된 계단식 하락으로 차익실현을 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개미투자자의 발목이 잡혔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그들은 통정거래로 시세조종을 했다. 철저히 주가관리를 했다. 그래프 상, 계단식 하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개미투자자들이 투매에 가세, 주가 폭락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들이 보유한 물량을 매도하기 위해 주가관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다 분식회계 논란이 터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곧장 폭락했다.

지난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는 359,500. 이는 최근 전고점 대비 약 41%의 폭락이었다. 17거래일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반 토막 났다.

필자는 박철성의 주간증시와 방송을 통해 수차례 경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통정거래 현장을 보고했고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개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액주주들이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그들은 투자자를 속였다며 소송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력들은 꿈쩍도 안 했다. 심지어 금융당국을 비웃듯, 연일 불법 시세조종을 일삼고 있다.

지난 11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세력들은 통정거래에 총 5개의 증권사를 동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앞서 얘기처럼 외국계 모건스탠리 증권사 계좌까지 동원됐다는 점이다. 외국인이 가담, 조직적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배경이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첫 통정거래는 오후 1시 28분 10초에 시작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첫 통정거래는 오후 1시 28분 10초에 시작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이날 모건스탠리 증권사 계좌의 첫 거래는 111736, 7514주의 순매수로 출발했다. 1주당 매수가격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389,000원으로 추정, 분석됐다.

그렇게 오후 12055초까지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해 순매수가 이어졌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통정거래 현장. 이날 총 5개 증권사를 통해 불법 통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자행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통정거래 현장. 이날 총 5개 증권사를 통해 불법 통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자행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통정거래 현장. 이날 총 5개 증권사를 통해 불법 통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자행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계좌를 통한 통정거래 현장. 이날 총 5개 증권사를 통해 불법 통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자행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이날 모건스탠리 계좌에서 첫 통정거래는 오후 12810초에 시작됐다. 이때부터 시초까지 일치한 통정(자전)거래는 극에 달했다. 이들의 통정거래는 이날 장 마감 때까지 계속됐다.

 

▲박영선 의원
▲박영선 의원

 

박영선 의원, “적자 내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위해 규정 변경한 배경 철저히 밝혀야!”

한편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을)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에 대한 질문에 박영선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자만 내던 회사였다. 2015, 증권거래소에서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면서 “2016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됐는데, 적자 회사가 상장된 건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개요.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개요.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을 위해 규정까지 변경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2015년 당시 증권가에는 금융가의 우병우같은 사람이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면서 이분이 당시에 금융위원회 고위직 간부였는데, 증권거래소의 규정을 바꿀 수 있었던 요직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2016년 국정조사 때 관련 내용으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대면한 적이 있었던 박영선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관련 내용을 직접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재용 부회장 답변이 이상했다. ‘모르겠다라고만 답하며 굉장히 얼버무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박영선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뿐만 아니라, 증권거래소의 규정이 바뀌게 된 배경까지 분명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라젠 일봉 그래프에 세력의 차익실현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주가조작 전형적 형태인 계단식 하락을 일으켜 개미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신라젠 일봉 그래프에 세력의 차익실현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주가조작 전형적 형태인 계단식 하락을 일으켜 개미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개미 무덤되는 신라젠, 대형 주가조작 의혹!

신라젠은 결국 개미 무덤이 되는가.

바이오의 대명사 격인 신라젠에 불법 통정거래를 통한 시세조종, 주가조작 의혹이 계속 제기돼왔다.

신라젠 일봉 그래프에는 세력의 검은 손길이 뻗쳐있다. 개미투자자들을 철저히 농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라젠 세력들은 일명 설거지 팀을 투입, 이익 실현을 하면서 그래프는 계단식 하락을 연출 중이다.

 

▲신라젠 통정거래 현장
▲신라젠 통정거래 현장
▲신라젠 통정거래 현장
▲신라젠 통정거래 현장

 

지난 11, 신라젠 세력들의 통정거래는 총 3개 증권사가 동원됐다.

세력들은 키움증권미래대우증권 계좌를 통해 오전 9223, 동시에 첫 통정(자전)거래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 계좌는 이보다 늦은 오전 9758초 첫 통정(자전)거래를 돌렸다.

이들은 중점적으로 3개 증권사 계좌를 통해 통정거래의 불을 뿜었고 이는 장 마감 때까지 계속됐다.

도대체 누구 지시를 받고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이는 것일까. 금감원과 거래소검찰국세청이 이들 계좌를 정 조준하는 배경이다.

대한항공, 대규모 통정거래! 주가조작 의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그 일가에 대한 불법 폭로가 연일 계속 터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시세조종을 노린 통정 거래현장이 포착됐다.

계좌 추적과 IP 추적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항공의 불법 통정(자전)거래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세력들은 그동안 줄곧 대규모로 통정거래를 일으켜 왔다.

대한항공 세력들은 지난 11일도 집중적으로 총 4개의 증권사 계좌를 이용, 통정거래를 발생시켰다.

그들은 미래대우증권 계좌를 통해 오전 9116, 통정거래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항공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대한항공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대한항공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대한항공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또 키움증권 계좌에서는 오전 102550초 첫 통정거래를 시작했다.

또한, NH투자증권 계좌에서는 오전 9128초에 첫 통정거래를 했고 92640초부터 장 종료까지 통정거래가 자행됐다.

이날 특이한 것은 대한항공을 보유한 신한금융투자증권 계좌.

신한금융 계좌의 장 출발은 매수 일변도였다. 첫 통정거래 포문은 오후 123818초에 열렸다.

이어 123921초부터 신한금융 계좌는 강한 매도세로 급 전환됐다. 이어 간간이 통정거래를 터뜨리더니 오후 25612초부터 통정거래를 본격화했고 이는 장 종료까지 계속됐다.

 

▲한진칼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한진칼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한진칼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한진칼 통정거래 현장.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한진칼, 시세조종 통한 주가조작 의혹 제기!

한진칼도 통정거래에 의한 시세조종이 자행되고 있다.

지난 11, 한진칼은 키움증권 계좌를 통해 오전 9457초 첫 통정거래를 발생시켰고, 오전 11030초부터 장 종료까지 통정거래로 끝냈다.

주가조작 29억 부당이득 전 공무원·언론인 구속

한편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전직 공무원과 언론인이 뒤늦게 구속됐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려고 해외로 이민 간 팀원을 활용할 정도로 치밀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장검사 문성인)는 인터넷 교육 관련 회사 S사의 대주주인 곽 모 씨(59) 등이 전문 시세 조종 세력과 순차 공모해 주가를 조작, 이를 통해 약 29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사건을 수사했다. 6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 신종 불공정거래 등 중요 이슈, 기동조사반 운영! 검찰 공조...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거나 신종 불공정거래 등 중요 이슈는 기동조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필요하면 검찰 공조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암호화폐신약 임상증권방송핀테크조폭연계 신속 조사

조효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10일 브리핑에서 가상통화 관련 부정거래 신약 임상 정보 허위공시를 통한 부정거래 증권방송이용 부정거래 핀테크 관련 부정거래 조폭연계 불공정거래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에 대해선 신속하게 조사한다고 밝혔다. 투자자 피해 확산 예방과 최소화에 나선다.

검은 머리 外人, 정밀 기획조사대주주 손실 회피 중점 점검

금감원은 조세피난처로 우회한 검은 머리 외국인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이용해 국부를 유출하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조사팀을 중심으로 검은 머리 외국인의 국부탈취유출행위를 엄하게 다스린다는 방침이다. 이때 필요하면 외국 감독기관검찰과도 공조한다.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감시망 첨단화!

기업(지분)공시회계조사와 연계한 불공정거래 행위는 정밀한 기획조사도 펼친다.

올해 2분기엔 대주주가 감사의견 거절 등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사례를 중점 점검한다.

주가조작 전력자 자금줄 상시 추적하고 경영 참여 땐 공시

상장회사 경영진으로 활동하는 불공정거래 전력자 현황을 분석해 조사에 활용하고, 불공정거래 전력자의 경영 참여 시 공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유상증자 참여 시에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디지털기기 증거확보를 위해 디지털포렌식장비 도입

이와 함께 사업장에서 장부서류 등 혐의 증거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연내에 현장조사권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향후 디지털기기 증거확보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장비 도입도 추진한다.

불공정거래자 반드시 처벌!

조효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중한 조치로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시장규율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며 "불공정거래자는 반드시 처벌한다는 각오"라고 힘줬다.

그나저나 주가 조작꾼들, 간이 배 밖에 나온 걸까? 아니면 아무 생각 없는 걸까?

나 떨고 있니?”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터프하다는 최민수도 그렇게 떨었다.

그런데 주가 조작꾼들한테는 그 정도 갖곤 안 통하는 모양이다.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칠 것인지,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news2020@aktv.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201 (KT정보전산센터 7층)
  • 대표전화 : 02)2638-3900
  • 팩스 : 02)2654 6400
  • 명칭 : (주)아시아경제티브이
  • 제호 : 아시아경제TV
  • 등록번호 : 117-81-90624
  • 등록일 : 2017-08-04
  • 발행일 : 2017-05-01
  • 통신판매업신고 : 2018-서울양천-0404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현우
  • 편집인 : 김덕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경미
  • 아시아경제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아시아경제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siaetv.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