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가치평가 기준은? “결국 사용자에 의해 평가될 것”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가치평가 기준은? “결국 사용자에 의해 평가될 것”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11
  • 수정 2018.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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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이유진 기자]

최근 골드만삭스나 워런버핏 등 월가의 거물들이 암호화폐 가치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암호화페 투자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아시아경제TV 암호화폐 전문방송 ‘코인넘버원’에서는 ‘내 암호화폐의 가치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는 더원프로젝트 홍성학 대표와 소소 미디어랩 최현식 대표가 패널로 출연했다. 

최현식 대표는 이처럼 암호화폐의 가치 평가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이유는 아직 암호화폐 시장이 초기 단계로 그 미래 가치를 설정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GM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시가총액은 테슬라가 더 높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아니라면 들어보기 어려운 테슬라가 이처럼 시가총액이 높은 이유는 전기차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차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나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점이 시가총액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암호화폐 또한 이와 같은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 중 이를 판단할만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매출액이나 순이익 등 가치 평가기준요소가 명확한 주시시장과 달리 암호화폐는 현재 이렇다 할 뚜렷한 가치평가 기준이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홍성학 대표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없는 게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그중에도 비트코인은 이미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계속해서 기준 암호화폐로서의 위치를 구축해왔기에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IT기업들의 기본적인 영업환경은 바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수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라며 결국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광고가 이들 기업의 주력 수입원으로 작용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암호화폐에 대입시켰을 때 암호화폐의 애매한 평가 기준은 결국 사용자가 그 가치평가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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