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넘게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1356억 원, 영업이익은 113.4% 증가한 10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제품 매출이 반등했고, 주블리아와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매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데 대해서는 고마진 제품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원가율이 개선됐고,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원인을 꼽았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R&D(연구개발) 부문에서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인 MerTK 저해제 DA-4501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준비 중으로 올해 2분기 미국 IND 신청 예정이고,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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