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 임명 속도 내는 靑...하마평 오른 인물은?
신임 금감원장 임명 속도 내는 靑...하마평 오른 인물은?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5.03
  • 수정 2018.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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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감원장 임명, 이르면 이번 주, 다음 주 초 이뤄질 전망
비경제관료 출신 3명, 금감원장 후보자 거론
김오수, 유력 후보로 부상...과감한 금융개혁 추진 기대 반영
원승연, 자산운용사 CIO 등 금융 경험 화려한 학자 출신
윤석헌, 금용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경력
금감원, 금융그룹 지배구조 개편·금융권 채용비리 척결 등 과제 산적

 

[아시아경제TV 노해철 기자]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금감원장이 빠르면 이번 주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학계와 법조계 등 비경제관료 출신 인사 3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노해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차기 금융감독원장 임명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당초 6월 지방선거 이후 인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금융개혁의 시급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장 인사가 이번 주 안에는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어제 차기 금감원장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늦어진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는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과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이 거론되는데, 후보자 모두 경제 관료 출신이 아니라는 게 공통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줘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밝히면서 민간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후보자 중에서는 김오수 원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금융 관련 경력이 전무한 검사 출신인데, 금융개혁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 부원장은 학자 출신으로 금융 경험이 화려한 인물입니다.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명지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난해 11월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윤 교수는 금융위원회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를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금융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 금융개혁 권고안을 제시해 개혁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이들 중 금감원장으로 임명된 인물은 ▲금융그룹 지배구조 개편 ▲금융권 채용비리 척결 등 산적한 금융개혁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아시아경제TV 노해철(good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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