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당기순이익 5129억원…전년 동기比 16.7% 증가
중소기업대출 잔액 146.2조원…중기대출 점유율 22.6%
대손비용률 0.59%...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중소기업대출 잔액 146.2조원…중기대출 점유율 22.6%
대손비용률 0.59%...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 512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94억원)보다 16.7% 늘어난 규모다.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1분기 순이익은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4051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14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22.6%를 기록하면서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순이자마진(NIM)은 저비용 자금 조달구조 확대 등으로 전 분기보다 0.01%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15%p 감소한 0.59%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증가한 0.59%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p 감소한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반자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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