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사이에 ‘뚝 떨어진’ 신상 오피스텔
노후 아파트 사이에 ‘뚝 떨어진’ 신상 오피스텔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수 십 년된 노후 주택 사이에 새로운 주택 단지가 들어서면 어떨까요.

누가 보아도 한 눈에 띌 듯 한데요..

소규모 오피스텔만 들어서던 범계 지역에 최초로 스카이 브릿지가 도입된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이건희 기자에게 범계 지역 시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건희 기자

 

(기자)

최근 부동산 임대 수익률은 정부의 강한 규제와 맞물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은행 이자율 탓에 많은 여유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는데요.

특히 오피스텔은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 최진호 피데스 개발 총괄 팀장에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최근에 오피스텔, 원룸 등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상당히 악화됐습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어떤가요?

저금리기조가 오래 계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많아 수익률이 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은 도심 소형 주택을 대체하는 아파텔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심 소형주택의 수요가 높아지는데 비해 공급은 거의 없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아파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도심 아파텔은 1,2인 가구, 핵가족화 현상에 따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올해 오피스텔 분양 성적은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를 보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근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분양 성적도 이런 부동산 시장 전체 분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도심,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아져 인기가 지속될 것입니다. 수요가 몰리는 도심 아파텔에 대한 설계가 진화 발전하면서 수요 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3. 안양은 1기 신도시로써 현재 대부분의 주거 공간이 노후화 된 걸로 알고 있는데, 범계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평촌 신도시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로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입주한 지 20년에서 30년 정도 됩니다. 실제로 평촌 신도시는 2000년대 이전에 공급된 아파트 비율이 약 97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낡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범계 지역은 평촌 신도시 핵심으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습니다.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데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는 지역입니다. 평촌신도시 전체, 특히 범계역 주변으로 새로운 주거상품, 도심 소형 아파텔 이주 수요가 높습니다.

 

Q4. 요새 공동 주택 시장의 이슈로 홈 IOT와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요. 시공사 입장에선 오피스텔마다 이런 시스템을 설치하기 부담스럽진 않나요?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홈 loT는 필수로 자리잡고 있고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의 경우 일부 고급 단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힐스테이트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서비스를 이용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또한 반도체 공장 등에서 도입되던 에어샤워부스가 설치돼 외부활동 후 귀가 전에 외부 먼지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모델하우스에 VR체험부스를 설치해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직접 돌아보며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AR도 적용해 현장에서 건축물을 모바일기기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Q5.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백화점을 허문 곳에 들어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장점이 있나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범계역 1번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안양의 상징과도 같던 구 NC백화점 부지에 들어섭니다. 도시재생 관점에서 수요대비 공급이 초과된 대형판매시설 공간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할 수 있는 신 주거공간으로 대체해 도심의 기능을 리뉴얼함에 목표를 두고 개발했습니다. 또한 집 주변에서 먹고, 놀고, 즐기는,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올인빌’의 최근 주거 트렌드에도 딱 맞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상반기 경기 택지지구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준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쳤는데요.

오피스텔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은행 이자율의 두 배가 넘는 평균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견본주택 현장에서 아시아경제 TV 이건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