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현장 전문인력 정규직 직접고용...생산성 향상 기대
KT스카이라이프, 현장 전문인력 정규직 직접고용...생산성 향상 기대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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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협력사 소속직원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합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기조에 부응한 것인데요.

오늘(25일) 진행된 정규직 채용 기념행사에 정윤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 시설 준공검사와 품질을 책임지는 컨설턴트가 꽃다발을 전달받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5월부터 컨설턴트 전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에서 축하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전체 정규직 직원의 8%에 해당합니다.

(인터뷰)
김진수 / KT스카이라이프 컨설턴트
저희가 정규직으로 입사한 만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으며 회사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정규직 전환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고용안정을 통한 컨설턴트의 직무 책임감 향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국현 /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컨설턴트분들은 저희 KT스카이라이프의 품질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정규직원이 되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서비스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강조해온 정의당도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미 / 정의당 대표
민간기업 안에서 아직까지도 상시 지속업무를 하고 있는 많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를 머뭇거리거나 정규직화하더라도 자회사에 입사시키는 방식으로 정규직화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직접고용 결정을 내린 부분에 대해서 다른 기업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직접고용을 계기로 노사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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