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영 핀테크연합회 의장 “Ko-fun으로 가상화폐 심장 바꾼다”
홍준영 핀테크연합회 의장 “Ko-fun으로 가상화폐 심장 바꾼다”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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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 (사진 = 팍스경제TV)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 (사진 = 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코펀(Ko-fun)은 기존 가상화폐와 거래소의 본질과 전략을 바꾼 신개념 시범사업 모델로 전세계 한류 팬들의 디지털콘텐츠 창작놀이터이자 축제의 마켓이 될 것입니다”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유기타워 15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류·가상화폐·블록체인 결합한 ko-fun 플랫폼’ 발표회에서 “수백조 넘게 급성장한 가상화폐 시장의 불법과 투기를 막고 거래시장을 활성화 해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o-fun은 전세계 100개국 1억명의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가상세계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앱(Dapp)형태의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에서 그들이 선호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발행된 토큰을 이용해 해당 스타들의 디지털콘텐츠를 구매.임대.소유.대여하면서 거래할 수 있다.

한류코인(coin)은 기존 암호화폐와 채굴 방식이 다르다. 채굴이 아닌 한류 콘텐츠에 ‘좋아요’ 개념의 투표를 하거나 랭킹 순위에 따라 생성되도록 설계됐다. 유비페이를 통해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코인이 생성되는 만큼 가격 등락을 합리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암호화폐 가격 무분별한 등락은 한류코인에서는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거래 역시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가 아닌 별도의 ko-fun 전용 거래소를 구축해 운영한다. Ko-fun 거래소의 시황 가격 변동요인은 인공지능과 집단지성 변동률을 기반에 두고 동일하게 적용한다.

홍 의장은 “원본 입증 어려움으로 빅마켓 창출이 불가능했던 한류 디지털콘텐츠 마켓을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 140여개국 1억 명에 달하는 한류팬들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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