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서울 수도권 중심 분양이 비결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서울 수도권 중심 분양이 비결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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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주택가격 상승 및 분양률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등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4261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3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5% 급증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금리 상승에도 현대산업개발이 최대 실적을 보인 건, DH자이개포 등 현대산업개발이 1분기 내놨던 물건들이 주택 가격 상승폭이 큰 서울·수도권 중심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1일부로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하는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지주사인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투자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호텔 및 콘도사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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