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경협주 남북정상회담 이틀 앞두고 일제히 '하락세'
대북경협주 남북정상회담 이틀 앞두고 일제히 '하락세'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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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대북 경제협력주가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대북주에 대한 기대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경제협력주인 패션 전문 업체 좋은사람들은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13% 내린 6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좋은사람들은 남북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달 들어 9440원까지 오르는 등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최근 북한 인프라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였던 건설·토목주들이 주춤했다.

남광토건이 전 거래일보다 7.73% 내린 2만6850원을 나타냈고, 이화공영은 8.37% 하락한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멘트주 역시 이날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10.59% 내린 3040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거래소는 남광토건, 이화공영, 동양철관, 이화전기, 일신석재, 좋은사람들, 고려시멘트, 코아스 등 8개 종목에 대해 투자경고 지정예고 했다.

거래소는 특정 종목이 최근 5거래일간 60% 이상 상승하거나 특정 계좌 거래 비중 등이 높은 경우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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