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어렵지만...사회 약자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건설업계, “어렵지만...사회 약자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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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지난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장애인의 날 기념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는데요. 건설업계도 한 몫 거들었습니다.

건설업계의 사회 공헌 활동들 이건희 기자가 소식 전합니다.

 

(기자)

봄을 맞아 건설사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연이어 나섰습니다.

효성 임직원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아동과 체육대회에 나섰습니다.

이날 체육대회에선 아이들과 임직원이 일 대일로 짝을 지어, 볼링·이어달리기 등을 펼쳤습니다.

효성은 7년 동안 꾸준히 영락애니아의 집 아이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 누리 사랑 체임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건설은 건설 업계 국내 최초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의 발대식을 이달 초 가졌습니다.

해피 빌더는 지난 7년간 국내외 사회 문제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들어선 화재 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 아름다운 인천 만들기 운동을 했습니다.

또,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 국가와의 우호 협력 증진 목적으로 문화교류,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도 수행했습니다.

해피빌더가 활동한 국가는 베트남, 인도, 칠레, 폴란드 등 12개국에 이릅니다.

(송기혁 매니저 / 포스코 건설 사회 공헌 그룹)

(해피빌더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나눔문화도 확산하고 수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대우건설은 건설 업계 특색에 맞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벌였습니다. 

건설사 6개 사업부 1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마포구 인근 노후 주택의 장판 교체, 단열작업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은 직원의 월급에서 천 원 미만 단위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도 진행해 왔습니다.

국내외 건설 시장의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지만, 사회 공헌을 통해 소외계층 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건설사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아시아경제 TV 이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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