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매칭시켜주는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은 오늘(2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진행된 ‘New ICT 포럼’을 통해 SK텔레콤의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유닛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사업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실명제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기반 마련 ▲지불 편의성 제고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 향후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은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이다.
Q.지불의 편의성은 어떻게 되는지? 거래 플랫폼은 자체기반인 것인지?
어떤 기술 어떤 플랫폼을 가져다 쓰느냐 이 부분에 방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는 거고,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자체개발에서 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Q.토큰익스체인지 허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준다는 것인지? 전문인력 확보는?
인력확보는 인력양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블록체인이 나온 것이 이제 겨우 10년이다.
여기에 전문인력이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블록체인을 했던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
지금 블록체인을 만드는 회사들이 50명 정도다. 50명이서 모든 내용을 커버하기 힘들다.
경험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서로 토론하며 부스팅할 수 있을지 생각하기 때문에 노큰 익스체인지 허브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자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플랫폼을 어떤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내가 하는 사업에 잘 적용될 것인지 그 부분들에 대한 판단을 도와주는 것이다.
Q.SK가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 있는지?
계획없다. 향 후에 어떤 계획을 새로 세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없다.
Q.사업을 하는 조직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크게 사업 개발하는 부서가 있고, 서비스 기획, 협력부서, 개발부서가 있다. 프로젝트 베이스로 돌아가기 때문에 부서가 중요하지는 않다. 개발 분야는 기존의 모든 플랫폼을 검토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어떤 성격의 플랫폼이 필요한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모든 블록체인을 하는 서비스들이 기존의 리거시와 연동되어 일어나기 때문에 리거시를 모두 다루는 것은 아니다.시장에 훌륭한 기업이 있다면, 협조해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Q.어떤식으로 지원할 계획인가?
ICO를 진행하려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할고 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들은 정부가 허락하는 지침 안에서 ICO를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