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24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9%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에 달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증시 반도체주들의 부진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잇따라 팔자에 나선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8조7197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조367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 4분기(매출액 9조276억원, 영업이익 4조4658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면서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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