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매송 휴게소로 화물운전자 어깨 가뿐히
도로공사, 매송 휴게소로 화물운전자 어깨 가뿐히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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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도로공사가 화물차 비율이 높은 비봉나들목과 매송나들목 구간에, 매송면 휴게소를 열고 화물운전자의 육체 피로를 덜겠다 나섰습니다.

이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대보건설이 일반 휴게소와 화물차휴게소 기능을 합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를 20일 열었습니다.

매송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가 휴식할 수 있는 수면실, 샤워실, 산소실 등을 제공합니다.

여성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여성 전용 휴게텔도 갖추었습니다.

휴게텔 전체면적을 일반 휴게소 대비 15% 정도 더 높여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전용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시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화물차 주차 및 정비 편의를 위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이재호 팀장 / 한국도로공사 자산개발팀

화물차와 승용차 진·출입 동선과 주차장을 분리하고 있고 대형차 세차장을 갖추고 있어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복합 휴게소지만 일반 자가용 이용자들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놀이, 쇼핑 시설도 갖췄습니다.

 

일반 휴게소와 달리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설치돼있고 9m에 달하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VR 게임장,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매송 휴게소를 지나는 화물차 비중이 전국 고속도로 평균보다 13%가량 높은 만큼 많은 화물차 운전자가 매송 휴게소에서 쉬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시아경제 TV 이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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