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제품 라인업 다양화 나서···전기냄비·녹두재배기 출시
자이글 제품 라인업 다양화 나서···전기냄비·녹두재배기 출시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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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홈쇼핑서 첫 선
새로 출시한 전기냄비. 사진=자이글
새로 출시한 전기냄비. 사진=자이글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적외선 가열 조리기 ‘자이글 그릴’로 유명한 주식회사 자이글이 전기냄비와 녹두재배기를 출시하며 제품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정체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자이글은 국, 찌개, 찜, 죽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만능 전기냄비 '파티쿠커-스카이블루'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티쿠커는 5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식탁에서 조리하고 보온하면서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음식이 식었거나 조리가 완성된 후엔 보온이 가능한 1단과 off 단계 사이에 놓으면 온도가 유지된다. 이러한 온도조절 기능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해 전기가 절약되며 자동 온도조절 기능으로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가열장치가 자동적으로 정지되었다 다시 작동해 안전하다고 자이글 측은 설명했다.

자이글 파티쿠커는 최대 1.7리터 용량으로 2~3인 가족이 식탁 위에 자이글 파티쿠커를 올려놓고 전골이나 찌개 등을 조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녹두재배기 자이글 잘자람. 사진=자이글
녹두재배기 자이글 잘자람. 사진=자이글

앞서 자이글은 무공해 채소를 집에서 재배할 수 있는 녹두재배기 ‘자이글 잘자람’을 출시했다. 자이글 잘자람은 새싹 성장에 방해가 되는 빛을 차단하는 차광효과와 보온효과도 갖춰 새싹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하루에 1~2번 깨끗한 물을 갈아주고 계절에 맞게 물 온도 조절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계절에 상관없이 스스로 온도를 맞춰 채소를 키워준다. 실내 온도가 18~28도 사이일 때는 '봄/여름' 버튼을 누르고, 실내 온도가 5~18도 사이일 때는 '가을/겨울'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자이글은 전기냄비 파티쿠커와 가정용 녹두재배기 자이글 잘자람을 함께 구성해 22일 현대홈쇼핑에서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자이글은 신제품을 통해 그릴 판매에 집중해 정체된 매출을 회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이글은 그릴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증시 상장까지 성공했지만 지난해 판매 축소로 매출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800억원대로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55%감소한 59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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