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공급망에 블록체인 접목할 듯
삼성전자, 글로벌 공급망에 블록체인 접목할 듯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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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송광우 삼성SDS 상무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운송 체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실현되면 관련 운송비 가운데 20%가량이 절감될 전망이다. 수출 위주 제조업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인 셈이다. 삼성SDS는 올해 48만8000톤의 항공화물과 100만피트 TEU급 선박 운송을 운용해야 한다. 

통상 화물 이동과 운송, 추적 체계를 어느정도 자동화한 기업은 선박 이동 비용보다 문서 작업 비용의 비중이 크다. 많게는 두배에 달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이 문서작업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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