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5월 ‘피파 온라인 4’ 오고, 8월 ‘피파 온라인 3’ 간다
넥슨, 5월 ‘피파 온라인 4’ 오고, 8월 ‘피파 온라인 3’ 간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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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PC축구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피파온라인이 월드컵 시즌에 맞춰 5년만에 4번째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전략수비 도입으로 유저의 수비 활용폭이 훨씬 넓어졌고, 상대 공격수 압박부터 태클까지 수비 과정 전반을 유저가 직접 조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파피온라인3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박주연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앵커)

박기자, 오는 5월 피파온라인4가 출시됩니다. 전작과 대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기자)

 

우선 비주얼적인 변화인데요.

선수 모델링과 관중, 카메라맨, 3D 잔디 등 사실적인 경기장 내부를 묘사했고요. 포그바의 댑, 그리즈만의 전화기 등 선수들의 최신 세러모니를 추가했습니다.

골을 넣고 카메라맨에게 달려가거나 AD보드를 올라타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나타나 득점 후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피파 온라인3'의 수비는 유저의 개입 요소가 극히 제한돼있었습니다. 그런데 '피파온라인4'에서는 더욱 정교해진 AI를 도입해 '전략수비'가 가능해져 수비 활용 폭이 훨씬 넓어졌는데요.

상대공격수를 밀착 마크하는 압박부터 패스를 끊어내는 태클까지 수비 과정 전반을 유저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데다 공격, 수비 모두 사람이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미묘한 심리전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박정무 넥슨 실장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박정무 넥슨 실장 : 전략 수비라는 수비모드가 적용이 되었는데요. 전략수비가 적용이 되면, 기존의 아케이드성의 ‘피파 온라인 3’ 보다는 약간 실축과 같이 전술적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들이 훨씬 더 구현이 원활해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즐기시면 ‘피파 온라인 4’를 훨씬 더 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팀을 만들 수 있는 '대표팀' 모드는 '피파온라인4'가 지닌 강점 중 하나인데요.

'대표팀'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유니폼'과 '로고'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으며 정해진 '급여' 한도 내에서 선수들을 구성해 경기에 참가합니다. 특정 구단의 선수를 모아 등록하면 구단별 특성이 반영된 '적용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피파온라인4가 출시되면서 오는 8월초 피파온라인3는 서비스가 종료되는데요. 많은 게이머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피파온라인3의 자산 이전 혜택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4는 엔진 차이에 따라 선호되는 선수의 유형과 가치가 다르고 경제수준과 보상 밸런스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산이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에 넥슨은 내달 3일 유저가 보유한 자산을 산정해 확정 짓고 이를 ‘EP포인트’로 전환해 신작 ‘피파온라인4’에서 전용 상점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전용 상점에서는 능력치 및 포지션별 다양한 선수팩을 구매할 수 있게 되고요. 또 산정된 자산을 신작의 게임 재화 ‘BP’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산의 경우 억 단위 절상을 통해 산정되는데요. 이 가운데 EP카드나 선수팩의 경우 사용하지 않으면 이전될 자산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신작 등장 이후 ‘피파온라인3’는 순위경기, 챌린저스, 친선 경기 중 랜덤 매칭이 되는 서비스가 중단되고, 올 8월 서비스를 완전 종료하고 신작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여기에 오늘 새로운 소식도 공개됐다 들었습니다. 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에게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맨체스터 시티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넥슨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피파온라인4를 통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식 e스포츠선수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구상인데요.

 

우선 유저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직접 방문하는 맨체스터 시티 클럽 투어나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파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AD 보드 피파온라인4 메시지 노출 등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고요.

특히 e스포츠에도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대표팀 콘텐츠로 유저 누구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피파온라인4 특성을 살려 공식 대회를 통한 맨체스터시티 소속 e스포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축구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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