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스마일게이트•한빛소프트,게임 新바람… VR•AR 경쟁
넷마블•스마일게이트•한빛소프트,게임 新바람… VR•AR 경쟁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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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올해, 5G의 핵심 콘텐츠인 VR과 AR 기술이 결합한 게임이 쏟아집니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한빛소프트 등 국내게임사들이 VR 기술을 접목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독특한 방식의 조작 시스템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넷마블이 이달 선보일 모바일 낚시 게임 '피싱 스트라이크' 입니다.

 

플레이어가 낚시꾼이 되어 열대어부터 고대여종까지 500여종의 물고기를 낚는 게임인데, 물고기를 수집하는 재미에 낚시 스킬 및 장비강화, 물고기와의 전투 같은 요소가 결합됐습니다.

특히 수집한 물고기를 VR과 AR 기술이 적용된 아쿠아리움에 보관하며, AR기능으로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화면에 띄우거나 VR을 통해 직접 수족관 안에 들어간 것처럼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도 VR을 적용한 신작 게임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Y' 는 VR 공간 내 가상의 소녀와 함께하는 VR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해 육성으로 게임 속 여주인공과 직접 대화하고, 가상공간에서 여주인공과 각종 미니게임을 즐기는 방식입니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 : 스마일게이트는 연애 시뮬레이션과 어드벤처, 실시간 전략 장르의 VR 게임을 각각 출시할 계획에 있고요. 글로벌 VR 컨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빛소프트도 인기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IP를 활용해 '오디션VR'을 출시합니다.

주인공 소녀 캐릭터를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성인으로 키워가는 방식인데 VR 기술을 입혀 실존 인물처럼 현실감이 더해졌습니다.

게임사들이 VR·AR 게임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VR/AR 게임이 독특한 조작과 플레이 방식으로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중소업체로서는 아직 VR,AR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존재감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업계 관계자 : 주요 게임사가 대거 신규 기술개발에 뛰어드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술을 통해 게임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게임즈, 엠게임, 네시삼십삼분 등 다양한 게임사가 VR과 AR 게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 VR게임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VR과 A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늘어나면서 출시를 앞둔 VR,AR 신작 중 시장을 선도할 킬러 타이틀이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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