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올린 현대오일뱅크...IPO 흥행 이끈다
몸값 올린 현대오일뱅크...IPO 흥행 이끈다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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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가파른 몸값상승 예고"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기업가치 10조, 공모액 2조 넘을 것"
"하반기 IPO 시장 달궈줄 대어"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SK루브리컨츠가 기업공개를 앞두면서 양대 IPO 대물로 꼽힌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정유 슈퍼사이클을 타고 하반기 IPO 시장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장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하반기를 목표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오일뱅크.

 

국내 정유업계 4위지만 정유부문 이익률이 경쟁사에 비해 높아 강점으로 꼽힙니다.

몸값의 척도가 될 실적 흐름도 좋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조3700억원, 영업이익 1조2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각각 37%, 30%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제마진 강세 흐름을 타고 현대오일뱅크가 상장되면, 기업가치는 8조원, 공모액은 2조원을 가볍게 넘길 것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 예상입니다.

 

대내외 악재로 재무실적이 급락하면서 여러 차례 IPO 무산을 경헙했지만, 하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궈줄 대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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