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현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 “중국發 위기직면, 정부 지원필요”
서광현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 “중국發 위기직면, 정부 지원필요”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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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정부의 지원축소, 각종 규제와 함께 중국 발 물량공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발전을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힘쓰고 있는데요,

협회의 서광현 부회장을 팍스경제TV 초대석에서 정윤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디스플레이업계의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협회의 서광현 부회장은 팍스경제TV 초대석에 출연해 최근 업계가 지적하는 정부규제와 지원축소에 대해 밝히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광현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2011년에 정부가 디스플레이업계 기술개발을 위해 27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지원금이) 15억원입니다 5% 수준으로 대폭 감소가 됐는데, 우리 정부의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또 서 부회장은 중국기업의 LCD패널 생산 과잉공급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서광현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중국 LCD시장 점유율을 보면 2012년에 8.5%였는데 작년에 25%로 급격히 상승했고 중국이 계속 10.5세대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소한 연말까지 LCD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 같고 LCD가격 하락은 국내업체들 영업이익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방송을 통해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밝힌 서 부회장은 그럼에도 우리 업계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이어 서 부회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업계의 위기극복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이 출연하는 팍스경제TV 초대석은 오는 4일 오후 1시에 방영되며 팍스경제TV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볼 수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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