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비디비치’ 실적 기대감에 강세
[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비디비치’ 실적 기대감에 강세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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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3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9%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비치는 지난달 매출 12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이 229억 원임을 감안했을 때, 월 매출 126억 원은 매우 큰 성장세라고 할 수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3월 인수한 비디비치는 줄곧 적자를 기록하며 부담이었으나 지난해 상반기 면세점 입점 이후 괄목할 만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 비중이 높다는 것은 최근 면세업을 견인하는 중국 따이공(보따리상)들의 인기를 보여준다”며, “따이공 효과는 아직 중국 현지 유통채널에 본격적으로 투자하지 않은 초기진입 업체들에게 큰 투자 없이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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