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바람 이뤄질까...장초반 급등세
[특징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바람 이뤄질까...장초반 급등세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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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법정관리의 기로에 선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30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1% 오른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 가까이 오르며 4145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출발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급격한 매수세가 주가의 상승 반전을 이뤄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해 “노사간 합의가 없을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면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까지 상황 진화에 나서면서 극적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 돌입 여부는 오늘 자정까지 최종 결정된다. 만약 노사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이 경우 주가는 또다시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역시 3차 총파업을 감행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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