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 세대교체 단행...윤재춘-전승호 공동대표체제
대웅그룹, 세대교체 단행...윤재춘-전승호 공동대표체제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확고한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비전 2020’ 달성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대웅그룹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23일 제5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과 전승호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윤재승, 이종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재춘, 전승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아 온 이종욱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게 된다.

윤재승 회장 역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을 맡는 등 대웅제약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에서 대표이사 사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으로 대웅그룹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의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 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 수출 증대를 이루어 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진입과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대웅그룹은 젊은 본부장 중심의 인사를 통한 내부혁신과 경영 관리 부문의 효율화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그룹의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