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서울패션위크, 미리보는 메이크업·패션 트렌드
헤라서울패션위크, 미리보는 메이크업·패션 트렌드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개막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해외진출 교두보
헤라서울패션위크, 국내 최대규모 패션 박람회
이탈리아·영국과 협업…해외 바이어 180여명 초청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올해 가을 겨울 메이크업과 패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헤라서울패션위크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신진 디자이너 발굴 뿐만 아니라 국내 업계의 해외진출로도 이어지면서 국내외 패션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산업부 박혜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박 기자, 현장에 직접 다녀오셨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 행사장에는 업계 관계자들이나 패션피플들, 패션분야에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첫 패션쇼가 오전 10시였는데요,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선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부터 39개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여하는 F/W 서울컬렉션이 이어지고요, 90개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전문 수주박람회인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등 패션쇼가 이어집니다.

특히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 헤라서울패션위크,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19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2000년 서울컬렉션을 시작으로 이어지다가 2014년부터 DDP와 서울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3월과 10월에 두 차례씩 열리는데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 박람회입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축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영국 런던의 패션기관이 협업을 했는데요, 프랑스와 해외 명품 브랜드 편집숍 관계자를 비롯해 미주·유럽과 아시아권 바이어 총 180여명이 참여합니다.

그만큼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열려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 후원사인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모든 쇼의 메이크업을 전담합니다.


(앵커) 패션만큼 관심이 높은게 메이크업일텐데요, 그렇다면 올해 가을과 겨울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올해 가을 겨울에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뽀송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팁을 알려줬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세형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모델 김수빈)>
"올 F/W 트렌드는 굉장히 내츄럴한 피부메이크업과 아이브로우, 전체적으로 가볍게 메이크업을 하는게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컬러는 지금 트렌드 컬러인 울트라바이올렛 컬러로 해서 둘 중에 한군데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헤라의 경우 이번 패션위크로 벌써 6번째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메이크업 트렌드 변화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대로 헤라는 서울패션위크 후원을 햇수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패션위크는 계절에 앞서 진행되기 때문에 뷰티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까지만해도 얼굴에 윤기가 도는 이른바 물광 메이크업이 유행이었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올해는 뽀송한 네츄럴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봄·여름과 가을·겨울 등 계절에 따라 메이크업 느낌도 달라지는데요,

봄이나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게 하되 조금 촉촉한 느낌을 주는게 좋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뽀송한 느낌을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세형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봄 여름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좀 가볍게 가면서 자연스러운 윤광이 나게 많이 합니다.

그래야 봄에 빛이라든지 여름에 햇살이라든지 이런게 비췄을때
너무 오일리해보이지 않으면서 피곤해보이지 않으면서 피부가 매끈해보이거든요, 가을하고 겨울은 상대적으로 보송하게(많이 합니다)"

한편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패션위크는 동대문 뿐만 아니라 광화문과 강남, 종로 등 서울 각지에서 다양한 오프쇼가 열리면서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네 신진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로 더 많이 진출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혜미 기자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