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퀴즈앱 '잼라이브' 대박... 수익모델 고민은 '아직'
네이버, 스노우 퀴즈앱 '잼라이브' 대박... 수익모델 고민은 '아직'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지난달 모바일 퀴즈앱 잼라이브를 출시한 가운데, 출시 한 달만에 동시접속자 5만명을 넘기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잼 라이브는 정해진 시간에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해 10~15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자가 생방송으로 퀴즈를 내면 10초 안에 3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정답을 맞힌 사람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최종 단계에서 우승자 수만큼 100만원~300만원의 상금을 나눠 갖는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상금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 매일 생방송을 할 때마다 1만~6만 명이 접속하는 진기록이 펼쳐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생방송 동시 접속자가 현재 3만~4만명 수준으로 주말에는 5만명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한 스노우 잼 라이브가 인기를 끌면서 과연 수익원을 어디서 찾게 될지도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탈락을 면하게 해주는 아이템을 팔거나 광고를 넣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잼라이브의 인기를 실감한 많은 기업들이 광고를 붙이거나 PPL을 활용하는 방법이 없냐고 네이버에 문의를 해오고 있다더라"고 귀띔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사용자를 늘려가는 것에 집중하는 단계로, 유료화나 수익모델 도입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