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00세 시대 자산관리서비스 수요 발맞춘다
대신증권, 100세 시대 자산관리서비스 수요 발맞춘다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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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연계 상품·연금 자산 등 해외 투자 상품 개발
대신로보어드바이저, 수수료 낮춘 ETF...수익률 높아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증권사들의 고객 모시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신증권이 다양한 상품 발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100세 시대에 걸 맞는 안정 자산 관리에 초점을 두고 연금자산이나 부동산 대체투자 상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송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거래 중개에서 자산관리로 사업 기반을 새롭게 재편한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늘어나는 자산관리서비스 수요를 일찍이 파악하고 최근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

“인간의 수명이 100세 시대에 왔고 소득을 창출하는 시기와 은퇴 이후에 그동안 형성했던 자산을 가지고 관리를 하면서 가야되는 시기”

대신증권은 올해 지수 연계 상품과 해외 투자 상품, 그리고 최근에 수요가 크게 증가한 대체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신증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는 고객들을 위해 ETF 등 특정 지수와 연동되는 저비용 패시브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투자를 대신해주는 ‘대신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한 ETF는 자문형 수수료를 없애는 등 고객 부담이 낮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 인기입니다.

대신증권은 또, 생애주기에 맞게 연금 자산을 국내외로 배분할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대신에프앤아이 등 그룹사 간 시너지로 주가나 채권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대체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

“그룹차원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공모형 부동산 상품이나 다양한 형태의 대체투자 상품을 올해 강화할 계획입니다.”

증권사 중에서도 돋보이는 자산관리 상품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대신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329억 원, 115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0% 가량 늘어났습니다.

업계에서는 대신증권이 올해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펀드와 신탁판매, 자산관리 수수료의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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