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진현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채용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 원장이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며 "조만간 공식 사의표명 자료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시절 채용에 응시한 대학동기의 아들 이름을 은행 인사부에 전달해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 10일 공식 해명 자료를 내고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있을 때 외부에서 채용과 관련한 연락이 와서 단순히 이를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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