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 초읽기...강남권 최대물량
현대건설 컨소시엄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 초읽기...강남권 최대물량
  • 권오철
  • 승인 2018.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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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올 상반기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이달 중 분양합니다.

오는 9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권오철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권 기자,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합니다.

이 단지가 ‘디에이치 자이 개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지하 4층에서 최고 35층까지, 15개동 규모입니다.

총 1900여 세대가 공급되고, 이 중 1600여 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입니다.

(앵커)
강남권 최대 규모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자)
일반분양 세대의 약 70% 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습니다.

또 가장 넓은 176㎡ 펜트하우스가 희소성 있게 딱 1세대가 있어 눈에 띕니다.

주거 시설로는 커뮤티니 시설이 1만㎡의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이곳에서 입주민들은 기초체력검사, 피트니스, 수영, 골프, 사우나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물인터넷 홈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교통망은 분당선인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더블 역세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용이합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강남8학군의 교육환경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 휘문중고등학교 등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권 기자, 분양가는 얼마로 책정됐습니까?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3.3㎡당 평균 4160만원의 분양 보증을 발급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했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분양가와 동일한 액숩니다.
  
최종 분양가는 현대건설과 강남구청의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오는 9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견본주택이 서울 서초구 양재 화물터미널 내부에서 오픈합니다.

이때는 확정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입니다.

최근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를 시행하는 등 재건축 관련 압박을 하고 있는데요,

강남권 재건축 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부의 재건축 정책으로 비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반면,

일부 강남권에선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재건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체적인 공급이 감소하면 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집값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권오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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