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건설열전] ‘최대 실적’ 계룡건설, 올해 2600가구 공급..."韓 대표 건설사 도약"
[2018건설열전] ‘최대 실적’ 계룡건설, 올해 2600가구 공급..."韓 대표 건설사 도약"
  • 권오철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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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국내 중견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올해 대규모 분양을 준비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권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로 창립 48년 주년을 맞은 시공능력평가 17위 중견 건설사, 계룡건설.

지난해 수주 2조5천억원과 매출 2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00억원(1153) 규모로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대전을 기반으로 건축, 주택, 토목사업 분야 전반에서 이 같은 실적을 이끌어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도 올해 실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실적 상승을 전망”하며 “현 수준의 영업이익이 약 5년간 지속될 수 있는 수준의 체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 상 충남권은 개발호재가 밀집한 지역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계룡건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사업지에서 2천600(2647)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100여 가구, 일반분양 5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승구 회장은 올초 임직원들에게 “고 이인구 명예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지역을 뛰어넘고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을 향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대 회장의 뜻을 계승한 한승구 회장의 의지가 올해 계룡건설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어경제TV 권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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