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
LH,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
  • 권오철
  • 승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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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LH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사업대상지, 수요맞춤형 공급대상자, 입주민 지원방안 등을 LH에 제안하면 이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해당지역에건설하는사업이다.

수요계층을 고려하지 않았던 기존의 일률적인 임대주택 공급 방법을 개선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자체는 중소기업 근로자, 고령자, 신혼부부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 국민임대주택 건설 물량의 최대 50%를 수요맞춤형 대상자에 공급하며,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은 지자체가, 나머지건설비용 및 관리·운영 등은 LH가 부담한다.

또한, 수요맞춤형 대상자의 임대보증금 일부를 지자체가 지원해 주거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시설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해 지역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지자체의 사업응모서를 접수받은 후 공급 수요, 적합성 등을 고려해 상반기 중 사업후보지 3개 지구를 선정한다.

LH 측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계층에 적합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이 지방자치 주거복지 실현의 활성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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