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애자일’조직으로 빠른 금융환경에 대응
애자일 조직, 조직 혁신과 시스템 변화 담당
글로벌사업부 확대개편..성장동력 확보 차원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KB국민카드가 올해 '애자일'조직을 신설하고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긴 했지만, 새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업계 전반 실적 악화로 전년보다 6.4% 감소한 당기순익을 보인 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올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분위기 역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과 동시 "1등 카드사라는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워 새롭게 변화된 KB국민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이 사장이 직접 통솔하는 '애자일' 조직을 구축하고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스웨그(SWAG:Smart Working Agile Group)로 이름 지어진 애자일 조직은 독립된 의사 결정권과 전결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새 기업문화 구축,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그리고 대고객 마케팅 체계 전환등 총 3개 영역에 걸쳐 조직 혁신과 시스템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사업부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글로벌 사업부는 라오스, 미얀마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 지역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지급결제 시장의 선두 주자이자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변화하는 전기 마련을 위해 창의적인 조직구축과 미래 먹거리 발굴, 디지털을 선도하는 3대 과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