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은행열전] "중소기업 옥석 가린다"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
[2018 은행열전] "중소기업 옥석 가린다"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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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사모투자부, 국내 PEF시장 성장에 마중물
사모투자부, PEF로 동반자금융 실천
사모투자부, 3년 연속 영업이익 100억원 초과달성
내부역량 강화...전문가와 중소기업 옥석 함께 가려내
사모투자부 "2020년 자산 1조원 규모 PEF운용사 성장“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많은 창업기업이 생겨났죠. 기존 중소기업들도 맞춤형 금융지원이 필요한데요.

정부 정책과 성장투자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곳이 있습니다. 은행과 자본시장 전문가가 함께 대박을 일구는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를 장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04년 외국계 사모펀드 전횡을 막기 위해 설립된 1세대 PEF 운용사.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는 국내 PEF 시장이 65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김도진 행장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동반자금융'을 완성해 중소기업 금융성장을 선도하자고 언급한 상황.

기업은행 사모투자부는 PEF투자를 활용해 생애주기별 동반자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맞물린 창업기업의 탄생과 전통적 자금공급처인 은행 대신 자본시장 문을 두드리는 중소기업들에게 사모투자부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환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장

국내 우수한 업체를 투자를 해서 기업 가치가 성장하고 계속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사모투자부는 지난 2005년 1200억원 규모의 1호 PEF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총 22개 PEF, 2조1732억원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우량 중소·중견기업 147곳을 대상으로 총 1조4442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우수한 투자 수익률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영업이익 10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보인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 팀장

100만개 (중소기업)업체를 아우르는 데이터 분석능력과 체계적인 신용평가 시스템이 뒷받침돼...담보 없이도 기업의 높은성장성과 미래 가치만 있다면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는 노하우로.

맨파워도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3분의 2를 외부 전문가로 채우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은행 인력이 사모투자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옥석을 가려내는 역량이 확대된 겁니다.

사모투자부는 지속적으로 우량자산을 확충해 시장을 압도하는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2020년엔 자산 1조원 규모의 중소, 중견기업 선도 PEF 운용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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