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취임 1년 만에 대한항공・진에어 실적 날다..."올해도 순항 전망"
조원태 취임 1년 만에 대한항공・진에어 실적 날다..."올해도 순항 전망"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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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방명호 기자]  

(앵커) 한진그룹의 항공 계열사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중국 사드보복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반도체 호황에 수출 물량 증가와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이 실적 증가에 효과를 발휘한 가운데, 중국 노선 회복으로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취임 이후 첫 실적을 공개한 대한항공.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 속에서도 동남아와 유럽과 미주 등이 실적이 늘면서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은 1년 전보다 5% 늘었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효과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송 실적이 1년 전보다 17%나 급증했습니다.

반도체가 수퍼 호황이 이어지면서 화물 운송도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4분기 화물 수송 실적은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와 일본을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역시 1년 전보다 5% 증가했습니다. 

화물과 여객의 쌍끌이 실적 증가로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1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했는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혁 / 대한항공 과장
“2018년 세계 항공 여객 시장의 성장 전망과 부진했던 중국 노선의 회복 전망이 여객사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환율 상승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약 9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대한항공은 7년 만에 주당 250원의 배당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후 기자간담회에서 “경영자로서 직원의 행복과 주주의 가치창출을 가장 중요한 경영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진그룹에 속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역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인기에 대한항공과 시너지 효과로 지난해 역대 최대인 9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1년 전보다 약 90%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LCC 중 제주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전 노선 평균 예약률이 88%에 달해 1분기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사상 최대 실적에 노사갈등 완화로 한진그룹에서 조원태 사장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 질 전망입니다. 

아시아경제TV 방명호(bangmh99@aktv.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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