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진아]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영화 '토르:라그나로크'(토르3)가 개봉 첫 주만에 시리즈 최고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최근 3일간 4000여개의 관에서 약 1억2100만 달러(약13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제외 지역에서 3억 6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전 세계 수익으로는 4억 2000만 달러를 넘겼다.
토르3는 앞선 두 작품 '토르:천둥의 신'과 '토르:다크 월드가 세운 6572만 달러, 8573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또 마블 스튜디오의 전작인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첫 주 매출액보다 많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토르는 3~5일 1047개관에서 누적 관객수 3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350만 관객을 넘긴 영화로는 7번째다.
한편 '토르:라그나로크'는 '토르:천둥의 신', '토르:다크 월드'에 이어 '토르' 시리즈로 이어지는 세 번째 작품으로 죽음의 여신 헬라가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위기에 빠진 토르가 우여곡절 끝에 동료와 함께 헬라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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