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건설열전] 포스코건설, 국내주택·해외시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8건설열전] 포스코건설, 국내주택·해외시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권오철
  • 승인 2018.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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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시공능력 5위..주택사업, 실적견인
올해 2만5천가구 공급..전년比 1만가구↑
전국 16개 단지 분양...인천·경기 등
한찬건 사장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가 중요”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포스코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쌓아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권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시공능력평가 5위라는 탄탄한 입지를 다진 포스코건설.

수년째 해외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국내 주택사업입니다. 

지난해 1만5천 가구를 공급했던 포스코건설은

올해 2만5천 가구를 공급하며 공격적인 실적 사냥에 나섭니다.

[인터뷰 / 박동욱 포스코건설 마케팅그룹 매니저 : 

우리는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그리고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다소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됩니다

저희 포스코건설은 원주와 청주에 공급하는 공원개발 사업 등 실수요와 상품 그리고 브랜드 경쟁력이 확보된

핵심 입지에서 우수한 분양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총 16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수요가 높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의 긍정적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주택 시장에서 포스코건설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건축 부문의 영업실적이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축 부문이 포스코건설의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향후 2~3년 내 국내 주택시장 침체”를 전망하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내 주택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표가 필수입니다.

때문에 한찬건 사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 보입니다.

팍스경제TV 권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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