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도 묵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40주년
도널드 트럼프도 묵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40주년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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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 3위 기록...‘변화는 진행중’
개장 40주년 그랜드 하얏트 서울...올해 객실 ‘리뉴얼’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올해로 개장 40년을 맞았습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모습을 송창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이곳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입니다.

600여개 객실이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가장 넓고 고급스러운 방입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반대쪽에는 남산이 자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묵었습니다.

미국 대통령도 이용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1978년 서울 남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멋진 자연 풍광과 하얏트만의 노하우로 40년 동안 내외국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지난해에는 국가고객만족도 3위를 기록할 만큼 눈부신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식가 골목 소월로 322를 선보였습니다.

실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주소이기도 한 소월로 322에는 기존 대형 일식당을 네 개의 작은 식당으로 꾸며 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겨울 아이스링크와 여름 야외수영장은 고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올해 또 한 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5층부터 18층까지 4개 층의 객실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객실 시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옥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홍보부 팀장]

“현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객실 리뉴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확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젊은 층과 그 동안 호텔을 이용해 주셨던 주 고객층 모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40년 동안 서울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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