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공모가 12,000원 확정
알리코제약, 공모가 12,000원 확정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8.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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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완제 의약품 제조기업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공모가를 12,000원에 확정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704개 기관이 참여, 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2,0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282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 근처로 가격을 제시하며, 알리코제약의 실적 안정성과 장기 성장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실제 알리코제약은 지난 2016년 매출 481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523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양한 신규 제네릭 제품 출시와 함께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천연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제2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천연물 추출물 연구개발(R&D)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오는 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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