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유한양행, R&D·바이오벤처 투자 확대
1조클럽유한양행, R&D·바이오벤처 투자 확대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8.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유한양행이 지난해 실적으로 업계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세를 모아 올해도 사업 다각화, R&D투자 등으로 사업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김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만에 1조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1조 클럽의 명예를 지키는 동시에, 제약업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규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섭니다. 
 

지난해 5월에는 뷰티헬스 자회사인 유한필리아를 설립해 지난달 유아용 화장품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연구개발투자 및 신약 품목도 확대됩니다.  

R&D 투자규모는 2016년 878억원에서 지난해 천억원으로 100억원 이상 확대 됐고, 
 
올해도 100억원 증가한 1천100억원 정도가 투자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서상훈 유한양행 R&D 본부장]
신약 개발 쪽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해서 초기단계의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벤처 회사, 학교 연구소 이런 쪽에서 기술을 도입해서 
/
글로벌 기업에 기술 수출을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약 품목을 보면, 혁신신약 19개, 개량신약 5개 등 총 24개에 이릅니다.  
 
유한양행의 R&D 포트폴리오는 크게 세 가지.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 개량신약 개발, 해외 수출을 위한 원료의약품 연구 등입니다.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등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내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임상 및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등을 준비 중입니다.  
 
중국에서도 칭다오세브란스병원과 합자경영계약을, 신화진 그룹과는 MOU를 체결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가현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