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다음주 이사회...차기 행장은 누구?
우리은행, 다음주 이사회...차기 행장은 누구?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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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어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이 행장이 떠난 후 공백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주 차기행장 인선을 위한 이사회가 바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네, 우리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다음주 이사회가 열린다면서요?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사회는 다음주 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회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향후 행장 선임절차가 구체적으로 논의 됩니다.

일단 지난번 우리은행장 선임에는 약 한 달 정도 소요 됐습니다.

후보자 서류 접수를 받고 두 번의 면접을 거쳐 발표가 났는데요.

이번 차기 은행장 선임은 조직 안정을 위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선임 절차가 완료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임 행장이 취임하기 전까진 이광구 행장이 행장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앵커) 차기 행장이 누군지에 대해서 금융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인물이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올해 초 차기은행장 공모에 응했던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 전 전무는 팍스경제TV와의 통화에서 후보 자격조건만 맞으면 은행장 공모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올해 초 차기은행장에 공모한 이동건 전 영업지원그룹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도 차기행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동건 전 그룹장과 김승규 전 부사장은 지난 차기은행장 공모에서 이광구 행장과 함께 최종 3인으로 남아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현직 우리은행 고위 임원 중에는 손태승 글로벌그룹 부문장과 정원재 영업지원 부문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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