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최근 4차산업혁명이 금융권에도 성큼 다가왔는데요. 신한은행이 이 같은 흐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 달 노후 생활비는 얼마면 될까. 또래 직장인은 얼마를 벌까.
신한은행은 지난해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내고 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2만 여명의 표본을 분석한 빅데이터 이용 사례입니다.
이를 최전선에서 진두지휘 한 인물은 김철기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그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금융 소비자들의 금융성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신한은행과 거래가 뜸한 고객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예측하는 것도 그의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고객들에게 또래그룹은 얼마나 어떤 상태로 있는지 일단 보여드리구요 그 뒤에 상품을 추천하고 마중물 역할을 하는게
위성호 행장 취임후 신한은행은 디지털 영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위 행장이 외부 인사 1호로 김 본부장을 영입한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빅데이터로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위 행장은) 보고서가 언론에서 많이 언급도 되고 이슈도 좋았다고
(위 행장은) 저희들이 데이터를 키워서 분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더 끌어내라
하지만 김 본부장은 계열사 간 고객정보 공유가 어려워 정교한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말합니다.
인터뷰: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해외와)큰 차이점은 규제입니다 확실히 제가 처음에 와서 이종산업이나 붙여서 분석하고 마음껏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계열사 내에서도 영업목적상으로는 못 붙이고
김 본부장은 앞으로 이종산업간 빅데이터를 결합해 숨어있던 고객 가치를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더 디테일하게 잘라서 정말 이 고객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다 이런 디테일한 고객을 찾아내는 게 빅데이터의 생명입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